“Like”와 커멘트는 사용자 성장에 맞춰 움직인다.
2011년 3월 Visibli의 10만명 이상의 Fan Page에 대한 조사 결과에서 Fans의 증가는 engagement를 저하시킨다고 발표했었습니다.
비슷한 결과가 소셜미디어회사인 LoudDoor에서 페이지 사이즈에 대한 Fans의 반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Fans이 증가하면 Likes도 증가하는데요, 2백5십만~5백만에서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용자 한명당 기준으로 보면 10만명 이상의 pages에서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백만명에서 2백5십만 사이에서 다시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커멘트의 경우도 거의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2백5십만에서 커멘트의 반응률도 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 많은 고객들이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고객 한 명당 반응은 떨어진다는 점이 생각해 볼 문제인것 같습니다.
이는 Facebook만의 고유한 알고리즘인 Edgerank의 영향을 받아서 고객에게 영향을 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과연 어디서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Facebook Page와 Fans과의 관계를 생각할때, 컨텐츠 부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실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Edgerank 알고리즘에서 현재 내가 속해 있는 그룹과 page에 대한 관계, 내가 속해 있는 그룹과 내가 속해 있는 Page의 Fans과의 관계에 까지 Edgerank를 적용한다면 내가 잘 보고 있던 Page의 컨텐츠도 어느 순간 News Feed에서 사라질 수 있다라는 점이 위와 같은 현상을 만들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가령 A라는 사람이 K-POP을 좋아해서 K-POP관련 페이지에 “LIKE”를 누르고 Newsfeed를 통해서 정보를 잘 받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K-POP 페이지에서 마케팅 목적으로 대형 이벤트를 기획해 어느 날 10,000명이던 회원을 100,000명까지 10배 늘렸습니다. 하지만 이벤트를 통해 유입된 거의 대부분의 Fans들은 이벤트를 목적으로 움직이는 체리픽어들이 었습니다.
그럼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이벤트를 통해 유입된 엄청난 숫자의 Fans들이 이벤트 후 K-POP이라는 페이지에서 올라오는 컨텐츠에 대해 전혀 반응을 하지 않게 되면 상대적으로 다른 페이지에서 올려주는 컨텐츠에 비해 중요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일이 반복적으로 발생되다 보면 본래 K-POP을 좋아하던 A라는 사람의 Newsfeed에서도 어느 순간부터 A라는 사람이 “LIKE” 했던 다른 페이지의 컨텐츠에 밀려 사라지게 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Facebook을 마케팅 목적으로 사용하시려면, 바이럴적인 측면보다 고객 관계에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단기적인 효과를 원하신다면 Twitter쪽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운영 브랜드의 매니아를 위한 고객과의 소통이 필요한 시기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