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인터스텔라’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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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 열기가 계속되고 있다.

개봉한 지 12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전작인 ‘다크나이트 라이즈'(6,396,528명)의 기록을 곧 갈아치울 추세다.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인터스텔라가 이렇게 큰 흥행을 하는 까닭은 교육 환경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인터스텔라>의 스토리 라인을 끌고 가는 주요 소재 중 하나가 상대성이론인데, 해외에서는 고등교육 기관의 전문 학부에서 배우는 상대성이론을 우리나라는 고등학교 물리 시간에 배운다.

최근 서점가에서는 ‘인터스텔라’ 열풍 불고 있다. ‘인터스텔라’를 보고 온 사람이 상대성이론을 공부하려는 학구열을 보이는 것이다.

서점가에서 과학 부문 베스트셀러는 변동이 거의 없는 분야다.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나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가 항상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자리 잡고 있다. 그런데 최근 <상대성이론이란 무엇인가>(제프리 배네트 지음, 처음북스 출간)란 신간이 상위권에 갑자기 모습을 보였다. 아무런 광고도 하지 않은 책이 이렇게 베스트셀러가 되는 경우는 드문데, 그 이유를 ‘인터스텔라’ 흥행 열풍에서 찾고 있다. 출판사 관계자는 “<상대성이론이란 무엇인가>가 수학적인 기초 지식이 없이도 상대성이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술한 책이기 때문인 이유도 있지만 아무래도 <인터스텔라> 흥행 덕을 톡톡히 보았다”며 “영화 개봉 전과 비교하면 하루 판매량이 10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서점가에 부는 상대성이론 배우기 열풍은, ‘인터스텔라가’가 몰고 온, 일종의 스크린셀러 효과라고 할 수 있지만 기초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매우 긍정적인 사건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라잌스 뉴스팀>

Author: 장 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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