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yguyrich의 SNS이벤트 생각

공유 버튼

지금 현재도 수없이 많은 Event가 SNS를 이용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비슷한 이벤트들이 진행되고 있어 기억에 남는 건 회사의 이미지가 아닌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벤트 방법입니다. 항상 어떤 일에 대해 막연한 생각이 들 땐 저는 사전을 찾아보는 버릇이 있습니다. 사전을 찾는 이유는 사전적 의미를 파악하는게 어떤 문제의 의미를 파악하는데 가장 정확한 정답을 얻을 수 있다고 느껴왔습니다.

그럼  “SNS를 이용한 이벤트”는 과연 무엇일까요?

먼저 SNS에 대한 사전적 의미를 wikipedia.org를 통해 찾아봤습니다.

A social network service is an online service, platform, or site that focuses on building and reflecting of social networks or social relations among people, e.g., who share interests and/or activities. A social network service essentially consists of a representation of each user (often a profile), his/her social links, and a variety of additional services.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SNS)는 온라인 인맥구축 서비스이다. 1인 미디어, 1인 커뮤니티, 정보 공유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며, 참가자가 서로에게 친구를 소개하여, 친구관계를 넓힐 것을 목적으로 개설된 커뮤니티형 웹사이트이다.

다음은 “event”에 대한 사전적 의미를 찾아 봤습니다.

이벤트란 원래 영어로 사건, 시합을 뜻하는 말이다. 서구에서는 마케팅 용어로 판매촉진을 위한 특별행사라는 뜻으로 스페셜 이벤트(special event)라고 불리어 왔다. 구미에서는 판촉 또는 프로모션, 프리미엄 행사 등으로 부르며, 콘서트, 패션쇼, 전시회, 쿠폰, 샘플링, 콘테스트, 환불, 스포츠 이벤트 등의 단위 이벤트에도 사용한다. 실제로 이벤트란 용어가 보편화된 곳은 일본이다. 일본은 1964년 도쿄 올림픽과 1970년 오사카 만국 박람회를 계기로 이러한 이벤트가 국가나 지역 발전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산업임을 인식하기 시작했고 이러한 여러 마케팅 활동, 문화 행사, 공공 행사, 기업행사 등을 합쳐 이벤트라는 이름으로 연구·발전시키기 시작했다.
-Naver 백과사전-

이렇게 두가지 용어에 대한 사전적 의미를 조합해 보면 “온라인 인맥구축 서비스를 이용한 판촉 행사”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판단하기엔 좀 부족한 면이 많고, 너무 포괄적인 말이라 “SNS 이벤트” 첫 느낌과 다른점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SNS Event = Media Event

Media Event?
①미디어에 의해 대대적으로 중계됨으로써 대중문화영역에 포함된 각종 행사나 사건들. 또는 방송중계용으로 제작된 대규모 문화행사를 말한다. 각종 올림픽 경기나 아카데미 시상식, 월남전 취재, 교황순례 등이 세계적인 미디어 이벤트라고 할 수 있다. ②광고주들의 매체참여를 위해 계획된 언론회의 또는 특별행사.
-Naver 백과사전-

 

SNS를 하나의 Media라고 생각하고 진행하면 이제 좀 감이 잡힌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Facebook의 사용자가 6억이 넘는다고 합니다. Facebook은 Facebook안에서 Facebook 사용자라면 누구나 6억명이 넘는 사람에게 접근이 가능한 매체(Media)입니다. 누군가 그 안에서 사람들이 원하는 부분을 정확히 알아 낼 수 있다면, 누군가 만들어낸 컨텐츠가 올림픽 경기나 아카데미 시상식 보다 더 대중들에게 관심을 받을 수 있을것입니다. Facebook이나 Twitter의 기능이 TV나 Radio 송신률 보다 더 빠르게 확산되는 모습을 요즘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SNS 사이트들은 사람과 사람의 커뮤니케이션 속도를 측정할 수 없을정도로 빠르게 만들어 놨습니다.

그럼 어떻게 사람들을 흔들어 그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컨텐츠를 전파 할 수 있게 만들 수 있을까요?

두가지 이야기를 통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첫번째.
SNS란 개념이 일반화 되지 않았던 10년전 Auction에선 요즘 SNS Event에 딱 맞는 정말 놀라운 Event를 진행했었습니다.

그 이벤트는 우주왕복선의 탑승권을 경품으로 내건 이벤트 “3백만의 함성을 달나라까지”라는 이벤트 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주를 떠다니며 지구를 내려다볼 수 있는 1억2천만원짜리 여행상품권이 온라인경품으로 등장했다.

인터넷경매업체 옥션(www.auction.co.kr)은 오는 2004년 출발하는 우주왕복선의 탑승권을 경품으로 내건 이벤트 “3백만의 함성을 달나라까지”를 오는 9월30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우주여행 자격은 올해 프로축구(K리그) 관중수를 가장 가깝게 맞춘 옥션회원 1명에게 주어진다.

단 관중수가 3백만명을 넘어서는 경우에 경품이 제공된다.

당첨된 네티즌은 미국 어센더-브리스톨스페이스플레인사가 제작중인 우주왕복선에 오는 2004년 탑승,대기권밖의 우주를 유영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탑승권은 1억2천만원상당의 비용이 들어가는 세계 최고가의 여행티켓이라고 옥션은 설명했다.

현재 국내인이 우주여행을 준비중인 사례가 없어 이번에 당첨된 회원이 국내 첫 우주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옥션은 덧붙였다.

이번 이벤트에 참가하려면 옥션사이트 초기화면에서 이벤트코너로 들어가 프로축구 예상 관중수를 입력하면 된다.

이금룡 옥션 사장은 “2002년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프로축구의 열기를 확산시키고 옥션 3백만 회원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2001년 3월 5일-

정말 놀라운 이벤트입니다. 미국 Ebay 본사에서도 깜짝 놀라 칭찬이 대단했다고 합니다. 지금 생각해 봐도 너무 기발하고 재미있는 이벤트입니다. 지금 처럼 SNS기능이 보편화 되지 않았지만, 기획보다 기대이상의 효과를 냈다고 들었습니다.

그 당시 Auction 이벤트 담당 임원이 이벤트 기획자들에게 “신문에 나오지 않을 이벤트는 진행 할 필요가 없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말하긴 쉽지만 실제 만들어 내긴 어려운 문제라 생각합니다. 신문에 나올만한 이벤트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미 어느정도 유명해진 이벤트라 말 할 수 있을것이고, 또한 신문에서 꼭 정보 전달이 아니라해도 가쉽거리로 이용 할 수 있는 그런 이벤트일 것입니다.

결국 이 이벤트는 미디어에 의해 중계가 되고 또 누군가 당첨이 되기 위해 K리그 300만 관중 동원을 위해 소문을 많이 내고 다녔을 것입니다. 매체와 SNS를 동시에 이용한 이벤트라 볼 수있습니다. 정확히 SNS를 사용해 Event를 진행하는 marketer들이 원하는 그런 이벤트일 것입니다.

두번째.
어제 3월 6일 부터 MBC를 통해 방영된 “나는 가수다”를 예로 들고 싶습니다.

일요일 저녁 KBS, SBS에 비해 항상 시청률이 안나오던 MBC가 드디어 한 건 한 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오늘 각종 포털사이트의 분위기를 보면 꼭 저만의 생각은 아닌것 같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살펴보면 재밌는 이야기를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Daum.net 실시간 음악차트

10곡중  5곡이 어제 “나는 가수다” 출연 가수 노래입니다.

Naver.com 실시간 음악 차트10곡중 3곡이 “나는 가수다” 출연 가수곡입니다.

물론 1등은 오늘 해병대 입대한 현빈 노래입니다. 역시 지존입니다. ^^
2등 이소라 “바람이 분다”: 2004년 발매,
3등 박정현 “꿈에”: 2002년 발매를 했습니다.

요즘과 같이 가수 활동 시기가 짧을때 8~10년된 노래가 갑자기  인기가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물론 시청률이 어마어마하게 나왔다면 문제는 간단히 해결 될 것입니다. 하지만 어제 “나는 가수다” 시청률이 6.1%라고 합니다. 그에 반해 “1박 2일”은 20.4%입니다. 이 처럼 아직도 시청률에선 상대편 프로그램의 1/3정도입니다. 하지만 어제 6.1%의 시청자중 상당수는 강한 감동을 받았을 것입니다. 요즘 느껴보지 못한 옛 향수와 출연 가수들이 최선을 다해 노래하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은 감동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 감동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나는 가수다” 시청자는 누군가와 그 감동을 공감하고 나누고 싶어했을 것입니다. 오늘 만나는 사람들과 어제 보았던 “나는 가수다”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또 그 정보를 들었던 사람은 Youtube나 Daum등 동영상 채널을 통해서 같은 감동을 느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감동이 해당 가수의 음원 판매까지 이어진 결과라 생각합니다.  물론 현빈이 출연했으면 시청률도 같이 올랐을거라 생각합니다. ^^

앞에 말한 두가지 예를 비교해 보면

구   분 내   용 매   체 전달방법
Auction 이벤트 우주여행 이벤트 신문, 이벤트 구독자 새로운 경품에 대한 신선함 

재미

나는 가수다 가창력 좋은 가수 노래 TV, 시청자 대형 가수 7명 출연에 대한 신선함 

감동

이 두가지 예가 꼭 좋은 예라고 말 할 수 없지만 SNS를 이용해 Marketing을 해야 하는 사람에겐 분명히 던저주는 시사점이 있습니다. 좋은 매체와 사용자에게 전해주는 어떤 특별함이 있다는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엔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서 이걸 활용할 좋은 매체를 찾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정말 접근하기 쉬운 매체(facebook, Twitter, Youtube, myspace, me2day, cyworld, blog등)가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좋은 매체를 통해 이벤트 진행하려 생각하면,  marketer는 사용자 입장에서 과연 사용자에게 신선한 충격을 줄 수 있는지 먼저 따져봐야 할 것입니다. 사용자들이 이미 겪어 봤던 이벤트는 marketer들이 원하는 결과를 내기 힘들것입니다. 단순히 경품을 위한 참여가 높기때문에 SNS의 혜택을 누리기 전에 이벤트는 끝나기 마련일 것 입니다.

SNS 이벤트를 만들때 3가지 내용을 포함해서 만드시면 꼭 성공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신선한 내용, 재밌는 진행 방법, 사용자 감동까지 이끌어 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면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결과를 얻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Facebook, Twitter, Youtube등을 통해 성공한 이벤트를 접해보면 얼마나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람에게 노출이 될 수 있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식상한 이벤트를 진행하기 보다는 한가지 뛰어난 아이디어가 어느 순간 우리가 진행하는 상품의 이미지를 바꿀 수 있다는 걸 꼭 한번 생각해야 할 시점입니다.

* 동아시아 및 국내 경제에 대해 관심있으시면  http://www.facebook.com/seriworld.org 팬 등록해주세요. 영어 컨텐츠 입니다. 외국인에게 소개하기 좋습니다.

 

Author: 장 정우

FBML.co.kr은 중/소기업에서 소셜미디어 마케팅 및 온라인 마케팅을 하시는 분들에게 쉽게 사용 가능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